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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카드·캐피탈사 등 금소법 안착 신경 써달라”

은성수 “카드·캐피탈사 등 금소법 안착 신경 써달라”

등록 2021.04.09 10:22

주현철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일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업계 협조를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신협 단위조합, 대출모집인, 리스·할부모집인은 법 시행 초기 규제 준수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협중앙회와 중대형 금융회사에서 교육과 설명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은 위원장은 “지난 3월말부터 금소법 애로사항 신속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다음주부터는 금융당국과 업계가 함께 금소법 시행상황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규준수에 애로가 없도록 업계와 함께 내부통제·소비자보호기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중소금융권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소비자 보호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관계부처 협의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카드업계에 ‘햇살론 카드’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했다. 은 위원장은 “최저신용자 대상 상품임을 고려해 보증비율 100%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카드업계의 부담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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