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86억, 영업이익 1492억
12일 빗썸코리아의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빗썸코리아는 매출 2186억원, 영업이익 149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각각 51%, 120%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11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늘었다.
빗썸은 지난해 수수료 매출만 2141억원을 올렸다. 전년대비 약 50% 가량 폭증한 수치다.
빗썸코리아의 호실적에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 역시 지난해 지분법 이익으로만 전년대비 200% 증가한 10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빗썸의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거래소로 유입되는 신규 가입자가 늘어난 영향이 손꼽힌다. 실제로 빗썸은 지난해 3분기 기준 500만명의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최근 일 거래대금 5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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