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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지난해 매출 1천억 돌파···전년比 80%↑

프레시지 지난해 매출 1천억 돌파···전년比 80%↑

등록 2021.04.13 17:36

정혜인

  기자

3년간 매출액 평균 성장률 141% 기록

사진=프레시지 제공사진=프레시지 제공

밀키트업계 1위 프레시지가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서다.

프레시지는 매출은 전년대비 약 80% 증가한 12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프레시지가 약 63%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밀키트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 된 최근 3년간 프레시지의 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41%에 달한다.

프레시지는 2016년에 설립되어 국내에 밀키트를 본격적으로 알린 업계 1위 기업이다. 700억원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지난해 4월 하루 평균 최대 10만 개의 밀키트 생산이 가능한 신선 HMR 전문 생산 시설을 준공했다. 이로 인해 프레시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늘어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이 됐다. 실제로 프레시지 밀키트는 현재까지 누적으로 1100만 개가 판매됐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뿐 아니라 반찬, 김치, 육가공, 샐러드 제품 등 소비자들의 식탁 위에서 볼 수 있는 609종의 메뉴를 생산해 판매 중이다. 올해는 해산물과 소스류까지 범위를 넓혀 생산가능 품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올해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에도 주력한다. 퍼블리싱은 프레시지가 상품의 기획부터, 패키지 구성, 가격 정책까지 컨설팅 해 생산한 후, 제품 특징에 맞는 판매 전략을 수립해 유통망을 함께 개척해 주는 사업이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3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백년가게’들의 메뉴를 간편식으로 제작한 ‘백년가게 밀키트’를 비롯하여 인플루언서부터 외식전문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간편식 제품을 시장에 퍼블리싱 하고 있다. 올해는 퍼블리싱 제품 236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프레시지는 그간 다져온 제조와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에 주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와, 신규 수익을 창출하기 원하는 파트너사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간편식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적의 제조 플랫폼과 유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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