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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아산공장, 19~20일 ‘휴업 결정’···피해 규모 7兆(종합)

산업 자동차

현대차 아산공장, 19~20일 ‘휴업 결정’···피해 규모 7兆(종합)

등록 2021.04.19 11:00

윤경현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진=뉴스웨이DB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다시 휴업을 결정했다. 일부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생산 중단에 따른 피해액은 7조455억4700만원으로 작년 매출액 대비 6.77% 규모이다.

19일 현대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아산공장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생산재개 예정일자는 오는 21일이다.

업계에선 아산공장의 생산 중단으로 20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 휴업은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생산라인만 해당되며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앞서 현대차 아산공장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12∼13일 가동을 중단했고 14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다시 생산 중단에 이르렀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등 수급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을 조정하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울산1공장도 지난 7~14일 차량용 반도체인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대차 울산1공장은 준중형 세단 코나와 전기차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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