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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 내정

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 내정

등록 2021.04.22 00:04

김소윤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내정된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내정된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내정됐다.

HUG는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권 신임 사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으면 신임 사장이 최종 결정된다. HUG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HUG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직에 지원한 후보자를 3명으로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제출했고, 공운위는 심의·의결을 거쳐 권 대표를 사장 후보자로 통보했다.

권 내정자는 우리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씨나인자산관리(C9 AMC) 등을 거쳐 2010∼2012년 인천광역시에서 경제·금융·투자 분야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재정 전문가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5∼2017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상임이사)을 지내고 2018년부터 지난 1월까지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이재광 전 HUG 사장은 지난달 7일 공식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 사장 인선이 늦어져 업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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