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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삼성전자,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IT IT일반

KT-삼성전자,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등록 2021.04.26 09:24

이어진

  기자

사진=KT.사진=KT.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무선통신망이다.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확보할 수 있고, 재난대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

이번에 KT와 삼성전자가 구축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PS-LTE)에 맞춰져 있다. 2015년부터 시범사업과 보강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했다.

특히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도 구난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중 통신망 구조와 기술이 적용됐다. 망관제센터도 서울과 대구, 제주로 삼원화 돼 있고, 각 국사의 장비도 이중화로 구성해 특정 장비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장비를 통해 무중단 운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승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재난안전통신 분야 표준을 주도하고, 항구적인 진화 체계를 수립해 사람을 이롭게 하는 기술의 발전을 계속해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KT는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의 안정적인 운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재난구조와 치안 등 공공업무의 디지털전환과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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