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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가격 1.36% 인상

오비맥주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가격 1.36% 인상

등록 2021.04.26 19:48

정혜인

  기자

사진=하이트진로 제공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가격을 1.36% 인상한다. 지난 3월 맥주 주세에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을 반영한 종량세가 적용된 데 따른 것으로 5년만의 가격 인상 조치다.

2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다음달 7일부터 맥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가격 인상 대상은 ‘테라·하이트·맥스’ 등 맥주 전 제품의 330㎖ 병, 페트병, 생맥주(케그)다.

이번 가격 조정에서 500㎖ 병과 캔류, 기타 주류로 분류한 ‘필라이트’와 ‘하이트 망고링고’는 빠졌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3월부터 맥주에 부과되는 주세가 0.5% 인상되면서 이뤄진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동해 주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세법을 변경했다.

앞서 지난 1일 오비맥주도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의 330㎖ 병 제품과 생맥주(케그·20ℓ), 페트병(1ℓ·1.6ℓ) 의 가격을 일괄 1.36% 인상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직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주세 인상분을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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