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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잠실 아파트, ‘오세훈표 규제완화’ 재건축 밑그림 나왔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잠실 아파트, ‘오세훈표 규제완화’ 재건축 밑그림 나왔다

등록 2021.04.27 09:10

수정 2021.04.27 09:23

김소윤

  기자

잠실 아시아선수촌 지구단위계획안 공개주민열람 거쳐 하반기 최종 확정

서울시, 오늘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26일까지 의견청취. 사진=연합뉴스서울시, 오늘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26일까지 의견청취. 사진=연합뉴스

서울 잠실 일대 재건축의 잠룡으로 불리는 아시아선수촌아파트와 강동구 암사·명일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서울시는 잠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와 강동구 암사·명일 아파트의 ‘재건축 가이드라인’인 지구단위계획안을 전격 공개했다.

지구단위계획안을 열람해보니,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경우 총 18개동으로 1356가구에 이른다. 전용면적 99~178㎡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암사·명일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에는 강동구 암사동 현대홈타운, 암사롯데캐슬, 프라이어팰리스,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 등이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였다. 이 중 삼익그린2차의 경우 총18개동, 2400가구 규모로 현재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이다.

무엇보다 이들 지구단위계획안에는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 조성 △생활공유형 커뮤니티 공급 △노인,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분양·임대주택 공급 등이 공통적으로 담겼다.

특히 분양세대와 임대세대를 혼합해 주거 격차로 인한 계층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나의 동안에 임대와 분양세대를 혼합해 구분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이 지구단위계획 안은 다음달 7일까지 주민 열람을 진행한다. 주민열람을 거쳐 하반기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 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아시아선수촌을 시작으로 그동안 보류해온 압구정, 여의도 등의 지구단위계획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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