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5℃

  • 백령 14℃

  • 춘천 15℃

  • 강릉 12℃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6℃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4℃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6℃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5℃

IT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3년 내 국내 점유율 1위 목표

IT IT일반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3년 내 국내 점유율 1위 목표

등록 2021.04.27 15:48

이어진

  기자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 사진=네이버.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자사 ‘웨일브라우저’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3년 내 국내 브라우저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웨일 서비스를 이끄는 김효 책임리더는 27일 “모바일 시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브라우저의 새로운 사용성을 선보이면서 3년 내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치고 국내 브라우저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일은 지난 2017년 네이버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출시한 웹브라우저로 사용성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하나의 창을 두 개로 나눠 작업하는 듀얼 탭, 처음 보는 단어를 드래그하면 뜻을 알려주는 퀵서치, 편의도구를 모아볼 수 있는 사이드바 등을 적용했다.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도 강화했다. 한글과컴퓨터의 HWP 파일을 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한글 뷰어를 탑재했다. 한글 뷰어 기능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 원격수업 시 HWP 파일로 보내는 공문, 숙제를 별다른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개인컴퓨터로 확인해야 하는 학부모, 학생에 호응을 받았다.

네이버는 자사 웨일 브라우저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내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바탕화면에서 바로 네이버 검색을 할 수 있는 퀵서치 위젯도 최근 적용했고 브라우저 창을 띄우지 않고도 사이드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독모드 기능도 최근 추가했다.

디바이스나 운영체제에 상관 없이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린드랍 기능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과 윈도우 컴퓨터, 안드로이드폰과 맥북처럼 서로 다른 운영체제, 디바이스 상에서도 파일과 보던 웹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다.

네이버는 웨일을 단순 브라우저를 넘어 웹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회원가입과 같이 서비스 구축을 위한 필수 기능을 지원, 웨일 계정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효 책임리더는 “브라우저는 운영체제처럼 모든 인터넷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이라며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가 있는 차량, 로봇, 공장 등으로 브라우저 생태계가 무궁무진하게 확장이 가능,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