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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567억원···전년比 77% 급감

IT IT일반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567억원···전년比 77% 급감

등록 2021.05.10 08:20

김수민

  기자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전경. 사진=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인건비,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인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당기순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77%, 59% 줄어든 규모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6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분기에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영업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인건비는 2325억원으로 인력 증가, 정기 인센티브 및 일회성 특별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해외 지역 출시와 국내 신규 게임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분기 대비 23% 늘어난 55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169억원, 북미‧유럽 241억원, 일본 138억원, 대만 12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5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249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1726억원, 리니지2M 1522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1290억원이다. 리니지 489억원, 리니지2 262억원, 아이온 234억원, 블레이드 & 소울 141억원, 길드워2 163억원이다.

2017년 출시한 리니지M은 안정적인 이용자 지표와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서비스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PC온라인 게임(5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2018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론칭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전분기 대비 24%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5월 20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릭스터M’을 출시한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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