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뷰티 컬렉션 전 세계 동시 론칭

등록 2021.05.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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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제품군 130개 이상 색상으로 구성

사진=자라 제공

스페인 SPA 브랜드 ‘자라(ZARA)’가 패션에 이어 화장품을 선보인다.

자라는 오는 12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뷰티 컬렉션을 동시에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출신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엔 켄달이 이번 뷰티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뷰티 컬렉션의 모든 제품은 1년 이상의 개발 기간을 거친 심도 있는 연구 결과물로, 뉴욕에 있는 다이엔 켄달과 자라 스페인 본사 간의 상호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립, 아이, 페이스, 네일 컬러, 메이크업 도구 등 5개 제품군에서 130개 이상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제품은 리필이 가능한 케이스로 구성됐다.

자라 뷰티 컬렉션은 12일 수요일부터 한국과 유럽,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자라 강남역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자라 공식 앱에서 언택트 버츄얼 필터인 ‘트라이 온(try on)’을 통해 컬렉션의 제품들을 가상 체험할 수 있으며, 자라 강남역점에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이엔 켄달은 “모든 사람이 사용하고 싶어할 다양성을 강조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리필이 가능해 재사용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뷰티 컬렉션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