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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131억원···전년比 71.6% 급감

IT IT일반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131억원···전년比 71.6% 급감

등록 2021.05.12 07:55

김수민

  기자

자료=펄어비스자료=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북미, 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의 매출 이연 등 영향으로 인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00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71.6% 급감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4.5%, 34.5% 감소한 규모다.

2월말 검은사막 북미, 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 이후 약 한 달만의 판매액 약 200억원을 달성했다. 북미 유럽 서비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회계상 매출 이연으로 실제 판매액의 46% 수준만 1분기에 반영됐다.

1분기 영업비용은 87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인건비는 인원 증가 및 연봉 조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364억원으로 나타났다.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북미 유럽 직접서비스 효과로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78%를 차지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PC 53%, 모바일 36%, 콘솔 11% 매출을 기록, PC와 콘솔 비중은 64%로 전분기 대비 4%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 IP와 이브(EVE)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 공개와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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