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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국제선 하늘길 괌·사이판부터 열린다···항공사들 앞다퉈 운항 준비

이슈플러스 일반

국제선 하늘길 괌·사이판부터 열린다···항공사들 앞다퉈 운항 준비

등록 2021.06.01 14:05

안민

  기자

사진=괌 정부 관광청 캡처사진=괌 정부 관광청 캡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제선 하늘길도 점차 열릴 조짐이 보이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괌과 사이판 노선을 먼저 운항할 방침이다. 인천~괌·사이판 노선은 지난해 3월 중단된 이후 1년여 만에 열리게 되는 셈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8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추후 일정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확정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사이판 노선을,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제주항공도 8월 괌 노선 운항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운항 신청을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1월 운항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고, 진에어는 현재 주1회 괌 노선을 운항 중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항공사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항공사들이 괌·사이판 노선을 우선 운항하게 된 배경은 해당 노선 이용객 상당수가 우리나라 관광객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괌·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오는 현지인 수가 적어 방역 당국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해당 노선 운항을 허가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괌·사이판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음성인 경우에만 격리가 해제된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 해외를 다녀온 경우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면서 여름 성수기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기준 전체 인구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1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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