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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기상청 “올해 장마, 이달 22~23일쯤 시작될 듯”

이슈플러스 일반

기상청 “올해 장마, 이달 22~23일쯤 시작될 듯”

등록 2021.06.04 10:25

김선민

  기자

기상청 “올해 장마, 이달 22~23일쯤 시작될 듯”.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기상청 “올해 장마, 이달 22~23일쯤 시작될 듯”.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

올해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 6월 하순에 시작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전망했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장마는 22~23일께 평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비가 많이 내리면서 우산을 챙기는 날이 많아 올해 장마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속출했다. 그러나 이날 기상청은 아직 장마가 시작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근 비가 자주 내린 까닭은 우리나라 대기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주기적으로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와 저기압이 발달하고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전형적인 장마철의 시작은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해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야 하며, 오호츠크해 고기압 또는 대륙고기압과 만나 장마전선을 꾸준히 형성해야 한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장마가 시작되려면 한반도를 점유하고 있던 찬공기가 북상해서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현재 기압계 상황을 보면 당분간 북쪽 찬공기가 계속 내려와, 일본처럼 일찍 장마철로 접어들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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