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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는 11~17일 영국 G7 등 유럽순방···스페인·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문 대통령, 오는 11~17일 영국 G7 등 유럽순방···스페인·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등록 2021.06.09 15:09

유민주

  기자

11~13일 英 G7 정상회의 참석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방문15~17일 스페인 국빈방문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13~17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도 함께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청으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그린과 디지털 주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을 주제로 한 확대회의 1세션에선 백신공급 확대, 글로벌 보건 시스템 대응 역량 강화를 논의한다.

이어 확대회의 2세션에선 열린 사회 핵심 가치 보호를 위한 유사 입장국간 공조 강화 계획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환경을 주제로 한 확대회의 3세션에선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환경 대응방안, 생물다양성 감소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문 대통령은 아울러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 정상과 양자회담이 예정돼 있다.

박 대변인은 “영국 방문 후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스페인 국왕 초청으로 각각 국빈방문한다”고 전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해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내년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년이 되는 해로 이번 방문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오스트리아 첫 방문이다. 이를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한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을 국빈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나 지난해 수교 70주년을 맞은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스페인에서 맞이하는 첫 국빈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협력 증진, 안정적인 통상 환경 조성을 위한 세관 분야 협력 강화, 친환경 미래산업 경제분야 협력 다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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