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14℃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1℃

  • 청주 16℃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6℃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2℃

  • 울산 11℃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5℃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카드뉴스]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등록 2021.06.11 08:39

이성인

  기자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취준생의 ‘초봉 마지노선’ 3,473만원···현실과 비교해보니 기사의 사진

‘원하는 곳에 신입으로 취업하기’가 하늘에서 별 따는 것 못지않게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렇다고 적성에도 안 맞고 내가 원하는 분야도 아닌 곳에 마구 지원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요.

첫 단추를 꿸 때 신경 써야 하는 게 적성만은 아닙니다. 얼마를 받고 시작하느냐 또한 내 경제활동과 커리어를 좌우할 요소겠지요.

그렇다면 취업준비생이 바라는 초봉은 얼마일까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설문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우선 취준생들의 신입사원 희망 연봉은 평균 4,165만원. 지난해 조사된 3,896만원보다 약 250만원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공별로는 자연·공학 계열(4,470만원)이 인문·상경 계열(3.800만원)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최소한 이 정도는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명 마지노선 초봉은 평균 3,,473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희망 초봉보다 692만원이 적은 금액인데요. 이를 실제 초봉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비교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발간한 ‘한국의 직업정보’를 살펴봤습니다. 각 직업에 종사하는 종사자 14,170명에게 물어본 결과, 전체 직업군의 평균 초봉은 2,828만원(2019년 기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내일의 설문이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임을 감안, 고용정보원 자료 역시 4년제 졸업자의 초봉 답변을 들여다봤는데요. 평균 2,903만원으로, 마지노선으로 여기는 초봉 3,473보다도 570만원이 적었습니다.

이상과 현실 간 괴리감이 느껴질 법한 차이입니다.

취준생이 선호하는 근무 형태도 살펴봤습니다. ‘자유로운 출퇴근 및 근무시간 조정’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85.8%로 가장 높은 가운데, 전반적으로 유연한 근무환경에 대한 취준생의 선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역시 실현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아울러 취준생들은 최근 기업들의 이슈인 ‘ESG’에도 관심이 있었는데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미지에 가까운 그룹사로는 삼성그룹(60.7%)을 가장 많이들 꼽았습니다.

이어 LG그룹(31.3%), SK그룹(26.8%), 카카오그룹(21.1%) 등의 순.

이상 취준생의 바람과 현실을 훑어봤습니다. 이상과 실재 간 차이가 꽤 느껴집니다만, 그걸 좁혀가는 것 또한 취준생과 우리 사회의 몫이겠지요?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