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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려면 돈 내라” 도쿄올림픽 황당 선수촌

[소셜 캡처]“TV 보려면 돈 내라” 도쿄올림픽 황당 선수촌

등록 2021.07.22 17:41

이성인

  기자

“TV 보려면 돈 내라” 도쿄올림픽 황당 선수촌 기사의 사진

“TV 보려면 돈 내라” 도쿄올림픽 황당 선수촌 기사의 사진

“TV 보려면 돈 내라” 도쿄올림픽 황당 선수촌 기사의 사진

“TV 보려면 돈 내라” 도쿄올림픽 황당 선수촌 기사의 사진

“TV 보려면 돈 내라” 도쿄올림픽 황당 선수촌 기사의 사진

“TV 보려면 돈 내라” 도쿄올림픽 황당 선수촌 기사의 사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이 지나 이제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여전히 갖가지 잡음이 끊이지 않는 중인데요. 형편없는 선수촌 시설이 그 잡음들의 중심에 섰습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입성한 각국 선수단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 실제로 숙소에 TV와 냉장고가 없다는 황당 상황을 비롯해 에어컨 리모컨에 일본어만 쓰여 있다는 등 선수촌 ‘후기’가 인터넷에서 뜨겁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 지금까지 9번째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이런 선수촌은 처음 “21세기? 선수촌은 중세 수준” - 일가르 마메도프 러시아 펜싱연맹 부회장

“2016년 리우와 비교해도 모든 게 부족. TV도, 냉장고도, 간이 주방도 없다.” - 러시아의 핸드볼 대표팀 선수

이미 선수촌은 일명 ‘골판지 침대’와 심하게 낮은 화장실 천장 등으로 조롱거리가 된 바 있습니다. 이런데도 조직위원회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중. TV와 냉장도에 대해서는 신청 시 ‘유료’란 답변만 내놨지요.

“러시아 측에서 TV와 냉장고를 신청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유상 대여 대상 물품들.” - 다카야 마사노리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

이런 가운데 일본의 유도·레슬링·탁구 등 메달 유망 종목 선수들은 선수촌이 아닌 외부 숙박시설을 이용해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네티즌들, 이런저런 상황이 황당합니다.(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코로나 강점기 최초(?)의 올림픽. 세계인의 축제라기에는 어째 많이 불안한데요.

외부 환경이 뒤흔들어도 우리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기를, 노력한 댓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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