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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카드뉴스]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등록 2021.07.23 10:19

이석희

  기자

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기사의 사진

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기사의 사진

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기사의 사진

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기사의 사진

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기사의 사진

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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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노쇼에, 뽑아도 ‘안 다닐래요’···취업난 맞아? 기사의 사진

우리나라에는 100만 명이 넘는 실업자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업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 같지만, 구인구직 매칠 플랫폼 사람인의 두 가지 조사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선 올해 채용을 진행한 6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3.9%의 기업이 ‘노쇼’ 지원자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노쇼가 있었던 기업들에 따르면, 면접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지원자는 33%에 달했지요.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149곳은 비대면 화상 면접을 실시했는데요. 화상 면접 실시 기업 중 44.3%에서도 노쇼 지원자가 있었었습니다. 취업이 될 수도 있는 면접 기회를 지원자들 스스로 내던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구직자 3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른 조사에서는 올해 취업이 됐음에도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44.4%에 달했습니다. 이들이 올 한 해 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수는 평균 1.9개였습니다.

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의외로 공기업이나 대기업, 외국계기업의 입사를 포기한 비율도 적지는 않았습니다.

입사를 포기한 이유로는 연봉이나 처우 등 ‘조건’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워라밸, 출퇴근에 대한 문제 때문에 포기한 경우도 있고, 입사할 생각 없는 ‘묻지마 지원’이었다는 응답도 있었지요.

그래도 입사 포기 구직자의 대부분이 기업에 ‘입사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전하기는 했는데요. 다만 많은 이들이 그 이유를 기업에 솔직하게 밝히지는 못했습니다.

면접 노쇼와 입사 포기 현실을 알아봤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입사를 포기한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는 것. 하지만 선택에 대한 책임 또한 본인 몫. 이는 기업 입장에서도 손해입니다.

인력의 공백과 채용을 위해 발생하는 비용 등을 또다시 감당해야 하기 때문. 구직자들은 후회하지 않고, 기업은 손해 보지 않는 묘책은 어디를 가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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