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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민정비서관에 이기헌·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내정

문 대통령, 신임 민정비서관에 이기헌·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내정

등록 2021.07.30 11:02

유민주

  기자

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이원구 신임 반부패비서관. 사진=청와대 제공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이원구 신임 반부패비서관.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바,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들은 내일(7.31) 자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은 서울 당곡고, 경희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총무·조직국장,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원구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서울 영일고, 한양대 세라믹공학과 출신으로 사시 44회 합격한 이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출범 후에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반부패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다가 이번에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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