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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오르면 씀씀이도 헤퍼진다?

[상식 UP 뉴스]집값이 오르면 씀씀이도 헤퍼진다?

등록 2021.08.06 15:44

수정 2021.08.07 00:14

이성인

  기자

집값이 오르면 씀씀이도 헤퍼진다? 기사의 사진

집값이 오르면 씀씀이도 헤퍼진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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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오르면 씀씀이도 헤퍼진다? 기사의 사진

집값이 오르면 씀씀이도 헤퍼진다? 기사의 사진

집값이 오르면 씀씀이도 헤퍼진다? 기사의 사진

내 명의의 집값이 오르면, 내 주식 차트가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면 어떨까요? 지금의 씀씀이가 아주 조금은 더 ‘헤퍼’지지 않을까요? 실제로 이에 대한 이론이 있습니다. 바로 자산효과(wealth effect)입니다.

자산효과는 주식·채권·예금·부동산 등 자산의 실질 가치가 올라가면 그 영향으로 소비지출이 늘어난다는 이론으로, 경제학자 아서 피구가 제창했습니다. 부의 효과, 피구효과(Pigou effect)라고도 불리지요.

현재의 소비가 현재 소득 외에 미래의 소득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게 전제. 반대로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개인의 소비 심리나 여력이 위축되는 경우는 역(逆)자산효과라고 합니다.

최근 KB금융경영연구소의 보고서 역시 이 자산효과를 언급했는데요. 집값이 오른다고 당장 지출 가능한 돈이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저축을 줄이거나 대출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소비 확대가 이뤄지리라는 것.

보고서는 이 자산효과가 코로나 이후 국내 경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단, 급격한 집값 상승은 매입 자금에 대한 부담 증가, 무주택가구의 소비 축소 등으로 이어져 주택시장 안정이 선결 과제임은 분명히 했지요.

어떤가요? 자산효과,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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