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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상반기 매출 88억원···전년 동기 比 3.4%↓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상반기 매출 88억원···전년 동기 比 3.4%↓

등록 2021.08.18 15:10

이한울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해 상반기 25억5500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억4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했고, 영업손실 44억9200만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34억 1800만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약 38억 5000만원이 감소했고, 매출액 58억 2500만원, 영업손실은 31억 4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폭이 다소 확대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현지에서의 판매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과 미국 경쟁사와의 소송으로 인한 혁신 제품 판매부진 등으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미국 판매법인인 이지스 스파인을 통해 선적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이 1분기 소진되어 매출액 여파가 크지 않았으나, 고마진 제품의 판매가 줄어들어 이익률이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국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다시 강타하며 매출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 했다”면서 “하반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가시화를 통해 상반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공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5월에 세계적 수준의 2공장 완공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으며 7월에는 200억원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 보훈병원에 정식 벤더로 등재되면서 미국 보훈시장에 척추 임플란트 제품 공급 가능성도 높였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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