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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주선 시 난감한 상황 2위에 ‘약속 펑크’···1위는?

[친절한 랭킹씨]소개팅 주선 시 난감한 상황 2위에 ‘약속 펑크’···1위는?

등록 2021.08.20 16:53

이석희

  기자

소개팅 주선 시 난감한 상황 2위에 ‘약속 펑크’···1위는? 기사의 사진

연애 상대를 찾기 위한 여러 방법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것은 소개팅일 텐데요. 소개팅에는 반드시 만남을 주선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친구 혹은 지인의 소개팅을 주선하다 보면 커플로 맺어지기도 하고, 인연이 닿지 않거나, 만남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도 합니다. 커플로 이어지면 주선자와 소개팅 참여자들 모두가 만족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때가 더 많기 마련.

그렇다면 주선자의 입장에서, 만남을 주선했을 때 가장 난처하고 곤란한 상황은 무엇일까요?

소개팅 주선 시 난감한 상황 2위에 ‘약속 펑크’···1위는? 기사의 사진

주선자들이 꼽은 가장 난처한 때는 ‘둘 중 한 사람만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을 때’입니다.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두 사람의 마음이 같다면 상황에 맞게 축하나 위로를 해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일방적인 호감은 당기려는 사람과 밀어내려는 사람 사이에 주선자가 끼어버리는 모양새가 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는 것.

소개팅 과정 중에 발생하는 ‘무례한 실수나 펑크 등 불미스러운 일’도 많은 이들이 난감한 상황으로 꼽았습니다.

소개팅 주선 시 난감한 상황 2위에 ‘약속 펑크’···1위는? 기사의 사진

성별에 따라, 가장 난처한 때 1위는 달랐는데요. 남성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때’를, 여성은 ‘둘 중 한 사람만 호감이 있을 때’를 선택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렇듯 소개팅에서 난감한 상황도 있지만, 소개팅 자체를 해주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을 텐데요. 주선자들은 어떤 친구를 소개팅 해주고 싶지 않다고 답했을까요?

소개팅 주선 시 난감한 상황 2위에 ‘약속 펑크’···1위는? 기사의 사진

‘까다롭고 눈만 높은 친구’에게는 소개팅을 시켜주고 싶지 않다고, 가장 많은 주선자들이 입을 모았습니다. 본인 상태는 고려하지 않은 채 상대방의 외모 및 직업 등의 조건만 따지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소개해주고 싶지 않은 게 인지상정.

이어 ‘내가 봐도 별로인 친구’, ‘이성 친구가 많은 친구’, ‘매일 소개팅을 조르는 친구’, ‘너무 바쁜 친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인연을 만들기 위한 소개팅 자리가 이어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인연을 만나고,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에 들어야 하는 것처럼 나 또한 상대방의 마음에 들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점,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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