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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카드뉴스]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등록 2021.08.25 08:56

수정 2021.08.25 20:12

이성인

  기자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결혼하지 마? 유부남·유부녀에게 물었다 기사의 사진

한때 결혼에 관한 인터넷 밈이 유행한 적이 있는데요.

기혼자들의 결혼에 대한 생각, 실제로는 어떨까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기혼인 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후 만족과 후회에 대해 물었습니다.

먼저 결혼하길 잘했다고 느낄 때입니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건 배우자와의 일상이 행복할 때(76.2%)였습니다. 설문 대상이 39세 이하라 아직은 신혼인 부부가 많은 것 같은 답변입니다.

이어 배우자를 통해 안정감을 느낄 때(75.4%)가 2위였습니다. “혼자면 더 안정돼, 안정이(을) 하고 싶으면 클래식을 틀어”라는 게시물이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만, 그래도 배우자가 주는 안정감은 뭔가 다른가 봅니다.

3위 답변은 배우자가 언제나 내 편, 힘이 된다고 느낄 때(60.8%)입니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나와 같은 방향을 보고 가는 사람이 있다면 든든하겠지요. 4위는 자녀의 존재로 기쁨을 느낄 때(47.4%)가 차지했습니다.(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이어 결혼한 게 후회되는 순간입니다. 기혼자들은 언제 ‘결혼 괜히 했네’라며 탄식해봤을까요? 가장 많이 꼽은 건 바로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43.6%). 어린 아이가 있는 이들은 고개가 끄덕여질 법한데요.

두 번째로 많이 나온 답변은 배우자와 생활 방식이 너무 다르다고 느낄 때(36.8%)였습니다.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다른 사람끼리 사는 만큼 어느 정도는 용인하는 게 맞지만, 도가 넘은 다름은 고역스러울 수 있겠지요.

결혼은 곧 두 집안의 만남, 3위 답변인 시댁·처가와 트러블이 생겼을 때(36.4%)도 어디 가서 결혼 후회의 이유로 빠지지는 않을 터. 4위는 금전 문제가 생겼을 때(26%)로 나타났습니다.

후회하는 이유에서는 남녀 간 의견 차이도 보였는데요. 남성은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48%)’를 첫손으로 꼽은 반면, 여성들은 ‘시댁·처가와 트러블이 생겼을 때(48.4%)’를 가장 많이 선택했습니다.

가연 관계자는 “응답자들이 결혼 만족의 순간으로 평균 2.89개의 보기를 선택, 불만의 순간(1.82개)보다 많이 꼽았다”며, “기혼남녀가 결혼의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더 높이 산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한다는 결혼.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결혼하셨다면 ‘만족’ vs ‘후회‘, 어느 쪽에 가까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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