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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강조하는 SK하이닉스, ‘통합 IT 시스템’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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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물질 데이터 자동 산정·도출해주는 시스템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 완료 목표···ESG 경영 강화
이천캠퍼스 통합환경관리제도 승인···청주도 내년 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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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친환경 제조 프로세스를 완성하기 위해 ‘통합 IT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는 통합환경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체 전공정의 물질 데이터를 자동 산정, 도출해주는 시스템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각각의 시스템을 통해 생산장비나 설비 정보를 확인하고 있으나 향후 통합 IT 시스템이 구축되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우제아 SK하이닉스 TL은 SK하이닉스 뉴스룸을 통해 “통합 IT 시스템을 설치하면 오염물질 배출 시설의 가동 현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배출시설, 처리시설, 최종 배출구의 연결정보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환경부가 주도하고 있는 통합환경관리제도를 이천캠퍼스에 빠르게 적용해 국내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먼저 승인을 받기도 했다. 제도 유예기간은 2024년으로 여유롭지만 빠른 시점에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이천캠퍼스에 이어 청주캠퍼스도 2022년 말 승인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된 새로운 환경관리 방식으로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배출경로별로 관리하던 기존 방식을 사업장 단위로 통합한 것이다.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반도체 제조업도 올해부터 대상 업종에 포함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과거부터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던 만큼 이천캠퍼스의 경우 2019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해 1월 반도체 제조업이 대상에 포함되며 바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각 공정, 장비, 설비, 물질, 환경, 안정 등의 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환경관리 TF를 구성해 합리적인 반도체 공정 기준을 수립했다.

우 TL은 “최적의 환경관리를 위한 기법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온 덕분에 제도 유예기간인 2024년 보다 훨씬 빠른 시점에 통합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는 ESG 경영을 구체화하는 시점에 반도체 업종의 환경관리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성과”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통합환경관리체계를 통해 환경분석센터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규제 물질 분석역량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공정에 사용되는 수자원뿐만 아니라 사업장 내에서 구성원이 마시는 물까지 범위를 확대해 주요 수질오염물질의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을 도입하고 공장에서 사용한 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도 선제적으로 도입한 상태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지역주민의 우려 중 하나인 수증기를 저감할 수 있는 장치를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ESG 경영을 강화하며 친환경 에너지 체제 구축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RE100 선언을 통해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약속했으며 이를 위해 전사 재생에너지 TF를 구축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2050년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8년에는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2022년까지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지난해 원단위 배출량을 2016년 대비 20%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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