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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성장률 4.0% 유지···물가상승률 2.1%로 상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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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 3.0%도 유지
내년 소비자물가 1.4→1.5%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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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로 유지했다. 물가상승률은 2.1%로 종전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포인트) 상향 조정한 연 0.75%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15개월만의 인상이자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첫 금리 인상이다.

기준금리 인상 결정과 함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4.0%로 5월 전망치(4.0%)를 그대로 유지했다.

해당 전망대로라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10년(6.8%) 이후 11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4차 재확산에도 경기 회복에는 수출 호조와 온라인 소비 증가, 정부의 재난지원금 등 재정 정책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률 경우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 회복 등을 반영해 2.1%로 올려 잡았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2%를 웃돌고 있는 월간 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른 생산자물가지수 등을 한은이 확인하고 예상보다 강한 물가 상승세를 인정한 셈이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기존 1.4%에서 1.5%로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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