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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 1년사이 80% 늘었다···이동 제한 완화 효과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 1년사이 80% 늘었다···이동 제한 완화 효과

등록 2021.08.30 12:38

한재희

  기자

사진=한국은행 제공사진=한국은행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이동 제한이 일부 완화되면서 2분기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모두 33억7300만달러(약 3조9275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는해 같은 기간 18억7400만달러(2조1817억원)보다 80.0% 늘어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31.7%나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1분기보다 신용카드 20억3600만달러, 체크카드 13억200만달러, 직불카드 3500만달러로 사용액이 각각 14.1%, 72.8%, 48.3%씩 늘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각 60.4%, 38.6%, 1.0%이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 현지의 이동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우리나라 해외 여행자들의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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