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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엔씨소프트, 자사주 매입에도 60만원선 붕괴

증권 종목

[특징주]엔씨소프트, 자사주 매입에도 60만원선 붕괴

등록 2021.09.09 11:51

허지은

  기자

블소2 편의성 개선 패치에도···1년 6개월만에 최저가

사진=엔씨소프트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자사주 매입 계획과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 편의성 패치 등 주주 가치 제고 노력에도 장중 6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9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0.98%(6000원) 내린 6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59만9000원까지 내리며 60만원선을 내줬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60만원 밑으로 내린 건 지난해 3월 20일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블레이드&소울2의 부진에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대작이었던 블소2는 지난달 26일 출시 후 구글 매출 순위 4위에 그치며 당초 전망을 크게 밑돌면서 85만원 수준이던 주가가 단기간에 60만원까지 밀려났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총 1899억원 어치의 자사주 30만주 취득을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다. 이와 함께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블소2의 전투 시스템 및 편의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주가 약세는 지속되는 중이다.

강성훈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리니지 모바일 작품들의 실적 감소와 블소2의 기대치보다 낮은 실적으로 인해 리니지W의 출시일이 하반기로 앞당겨졌다. 이러한 짧은 주기로 신작이 출시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신작들의 흥행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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