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첫째 주까지 세종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2.19%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무려 44.93%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세종시는 지난해는 행정수도 이전 논의, 인근 개발 소식 등으로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아파트값 상승률이 둔화되더니 5월 셋째 주부터는 하락 반전했다
이후 지난 7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각각 0.01%, 0.05%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나 7월 넷째 주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그간 급등한 집값의 피로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입주물량이 올해 늘어나는 점도 집값 상승이 둔화된 원인으로 꼽혔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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