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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한진칼 주식 600억 어치 팔았다···지분율 5%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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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월까지 10차례 걸쳐 465억 마련
3월엔 33억어치, 4월엔 87억어치 확보
지분율 4.4%, 추가매도 등 파악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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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자금난에 빠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또다시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주식 64만주를 매도했다. 올 들어 주식과 맞바꾼 현금 규모만 600억원에 이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월 1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한진칼 주식 64만주(0.96%)를 장내매도했다. 총 금액은 465억1735만원이다.

특히 7일에는 하루 만에 30만주를 매각하며 187억3710만원을 확보했다.

조 전 부사장은 앞서 올해 4월에도 10차례에 걸쳐 15만7500주를 처분해 약 87억원 어치를 마련한 바 있다. 3월에는 KCGI가 당시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 조 전 부사장 주식 5만5000주를 약 33억원에 넘겨받았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의 한진칼 지분율은 올 초 5.71%에서 4.44%로 감소했다. 그 대신 현금 총 590억원 상당을 챙겼다.

조 전 부사장의 지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진 만큼, 추가적인 지분율 변동 사항은 파악하기 힘들게 됐다.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할 때에만 보고 의무를 부과받기 때문이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2019년 말 외부 세력인 KCGI, 반도건설과 동맹 전선을 구축하고 동생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달아 패배했고, 3자간 연합도 와해되면서 분쟁 동력을 상실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경영 참여 배제로 별도의 직업이 없지만, 매년 100억원 가량의 상속세 납부 등 현금난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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