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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전 영웅들,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 바란다”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
“종전선언, 평화 염원하는 이들에 희망·용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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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추모사중인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뒤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렸을 때 유엔 안보리는 역사상 최초의 ‘유엔 집단안보’를 발동했다”며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먼 나라의 평화를 위해 전 세계 스물두 나라, 195만 명의 청년들이 한반도로 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한미 상호 유해 인수식’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하며 “특히 미국은 자신의 나라를 지키듯 참전했다. 미군 3만6595명, 카투사 7174명이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모시게 된 영웅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고 김석주 일병과 고 정환조 일병은 미 7사단 32연대 카투사에 배속되어 장진호 전투를 치렀다”며 “영웅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나의 부모님을 포함한 10만여 명의 피난민이 자유를 얻었고, 오늘의 나도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종전선언을 거듭 강조했다.

한미 양국의 국민과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들게 문 대통령은 “영웅들께서 가장 바라는 것은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라며 “나는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국전쟁의 당사국들이 모여 ‘종전선언’과 함께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평화’는 유엔 창설에 담긴 꿈이며 ‘종전선언’은 한반도를 넘어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가치를 공유하는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 역시 흔들림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엔 고 김석주 일병의 증손녀인 대한민국 간호장교 김혜수 소위가 유해를 직접 모시고 가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 늠름한 정예 간호장교가 된 김 소위를 고 김석주 일병도 크게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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