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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넥시온과 JV 투자 이사회 부결···사업 진입시점 이견”

SKC “넥시온과 JV 투자 이사회 부결···사업 진입시점 이견”

등록 2021.09.30 16:03

이지숙

  기자

차세대 음극재 사업 진입 지속 추진할 예정

SKC “넥시온과 JV 투자 이사회 부결···사업 진입시점 이견” 기사의 사진

SKC가 음극재 시장 진출을 위해 영국 실리콘 음극재 생산업체인 넥시온과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했으나 이사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SKC는 30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실리콘 음극재와 관련해 영국 넥시온과 합작법인 투자 건은 29일 당사 이사회에서 부결됐다”며 “본 건 관련 이사회 재상정은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넥시온은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업체로 실리콘을 활용해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SKC는 사업구조를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SKC는 지난 24일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차전지 성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소재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톱 수준의 실리콘 기술을 가진 회사와 협력해 음극재 기술을 확보하고 핵심사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단 당초 추진했던 넥시온과의 합작법인 설립이 무산되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진출의 경우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SKC 관계자는 “이사회 논의 결과 시장 개화 시기, 타임라인 등 사업진입 시점에 이견이 있었던 것 같다”며 “차세대 음극재 사업 진입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C는 GaN(질화칼륨) 전력반도체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추진에 대해서는 “GaN 전력반도체 시장 진출은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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