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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경협주, 랠리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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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제안·통신선 복원 의사 표명에
남북경협주 들썩···일부 종목 신고가 경신
北 신형 지대공미사일 개발해 시험 발사
랠리 위해서는 北 행동 변화 이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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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통신선 복원 의사 표명에 남북경협주가 들썩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2018년 남북정상회담 사례와 같이 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북한의 궁극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이벤트 전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1일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아난티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42%(850원)오른 1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난티는 장중 주가가 6.07%상승하며 장중 1만485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제이에스티나도 전 거래일 대비 16.08%(680원)오른 4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에스티나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5.53% 상승하며 5150원을 기록했다. 대아티아이와 현대엘리베이터도 소폭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경협주들의 상승세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6.25전쟁의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의사를 밝히면서 부터다. 김 부부장은 두 차례 담화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또한 적대시 정책 철회 시 남북정상회담도 논의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지난달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월 초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일부 남북경협 종목들이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2018년 정상회담 이후와 같은 랠리를 이어갈진 미지수다. 남북관계가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북한은 신형 지대공미사일을 개발해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9월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미사일의 종합적 전투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군부 서열 1위 박정천이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협주 랠리 연장은 북한의 행동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이벤트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화 기조는 유지될 수 있지만 핵심은 국제 공조를 통한 단계적 비핵화 행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북한은 핵을 내부 결속을 위한 선전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핵화를 공개적으로 채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남북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행동 확인-적대시 정책 폐기 주장의 줄다리기가 반복됐다. 미국은 원칙적인 스탠스를 고수하고 있어 북한의 근본적 행동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대화모드 전환되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남북경협주가 반등했다. 오랜 기간 시세가 눌렸던 경협주의 분위기 전환에 대한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경협주는 당분간 뉴스 플로우에 민감하게 반응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2018년 정상회담사례와 같이 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북한의 긍극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이벤트가 전개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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