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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SK온’ 이끄는 지동섭 “글로벌 선두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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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초대 사령탑···전문성·경쟁력 강화
2019년 12월부터 배터리 대표로 성장 견인
첫 일정 美 ‘글로벌 포럼’···인재 확보 나서
“2030년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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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이끄는 ‘SK온’ 초대 사령탑으로 지동섭 사장이 낙점됐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 신설법인 분할 관련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동섭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90년 한국신용평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대표는 같은해 SK(당시 유공) 구조조정추진본부로 이직하며 ‘SK맨’이 됐다.

이후 지 사장은 SK텔레콤 경영전략실 기업전략팀장, 컨버전스TF장(상무), 미래경영실장, 전략기획부문장 등을 거치며 그룹 내 ‘전략통’으로 평가받았다. 2016년 12월 SK루브리컨츠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2019년 12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로 선임돼 배터리 사업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 사장은 배터리사업 대표를 맡기 2년 전부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의 성장전략을 모색해온 E모빌리티 그룹의 리더도 겸임해 배터리 관련 전방위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리며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향후 지 사장은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SK온이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는 만큼 원할한 자금조달도 지 사장의 숙제로 남았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SK온 기업공개(IPO)에 신중히 나설 것임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지 사장은 조인트벤처(JV), 전략 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재원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 사장은 이날 대표이사 선임 후 “SK온은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오래가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전기차 배터리 산업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설법인 대표로 선임된 지 사장의 첫 번째 일정은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 포럼’이다.

글로벌 인재 포럼은 SK이노베이션이 집중 육성 중인 차세대 배터리, 환경, 친환경 소재 등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지동섭 사장은 직접 배터리 인재 확보에 나서 회사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K온의 배터리 사업은 이미 수주잔고 1000GWh를 확보해 이분야 글로벌 선두권에 올라있다. 2017년 수주잔고가 60GWh였던 것을 감안하면, 16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현재 1000GWh 이상을 수주한 곳은 글로벌 배터리업계 1, 2위인 중국 CATL과 LG에너지솔루션 뿐이다.

업계에서는 공격적으로 증설에 나서는 SK온이 내년에는 연간 영업이익이 첫 흑자를 기록하고 2023년부터는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 점유율도 점차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연간 누적 기준으로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삼성SDI에 밀려 6위를 차지했으나 6월부터 삼성SDI를 제친 뒤 5위 굳히기에 들어간 상태다.

지동섭 사장은 지난 7월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를 통해 “내년 말에는 월 판매량에서도 세계 3위로 올라설 것”이라며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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