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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망]규제에 된서리 맞은 네이버·카카오···저가매수vs관망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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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테크핀 플랫폼 사업 규제에
한 달간 주가 조정..카카오 26% 내려
글로벌 악재까지 겹치면서 주가 부진
단기 악재 존재 하나 성장성은 충분
사업전략 수정·해외사업 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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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와 카카오의 주가가 모빌리티와 테크핀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 이슈로 인해 연일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단기적으론 규제 이슈 안정화까지 관망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장기 상승 잠재력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장의 악재보다는 향후 해당 기업들이 내놓을 상생을 위한 방안들이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5일 오후 12시40분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20%(9000원)내린 37만3000원, 3%(3500원)내린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지난달 8일부터 하락과 상승을 오가고 있다. 이는 모빌리티, 테크핀 플랫폼 및 몇 가지 O2O 플랫폼 사업들에 대한 규제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경우 해당 이슈가 발생한 지난달 8일 주가가 10% 이상 급락한 바 있다. 네이버의 경우도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같은 날 주가가 8% 이상 하락했다. 이날 까지 카카오의 주가는 약 26%가량 조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네이버의 경우 16%가량 주가가 조정된 상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흐름이 개선되지 않은 것은 규제 악재에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에 미국 부채한도 불확실성 확대, 헝다 그룹 사태 등 글로벌 이슈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약 한 달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 흐름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증권가의 4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종 악재로 인해 조정을 겪고 있긴 하나 주가가 반등할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로운 상생 방안이나 책임경영 등으로 기업 경영에 대한 책임감도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카카오의 경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카카오에 대해 가해지는 플랫폼 기업의 독점적 형태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보단 정면돌파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기업 경영 모습에 증권가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업의 확장성, 해외 사업 집중력 등도 향후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 분석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규제로 인해 사업확장 속도 둔화와 수수료 인하 등 수익성 감소는 불가피하나 지금까지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했고 이용자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해왔던 것도 사실”이라며 “여전히 강력한 톡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악재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상생을 위한 방안들이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사업에서 벗어나 해외로의 집중 및 확장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픽코마, 래디쉬, 타파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블록체인 생태계를 전세계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예상했다.

네이버에 대해선 골목상권 이슈와 연관된 커머스 매출과 금융 규제관련 핀테크 매출의 비중이 낮다는 점을 꼽으며 “지금까지 보수적이었던 국내 사업확장 대신 해외사업에 집중해왔으며 웹툰과 클라우드의 본격적인 성장과 메타버스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수익 가시화가 예상”고 분석했다.

우려도 없는 것은 아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플랫폼 규제 법안이 8건 발의되었다는 점을 꼽으며 향후 규제로 인한 플랫폼 기업의 리스크가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카카오플랫폼에 기반한 모빌리티서비스 등 다양한 수익모델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와 규제, 이로 인한 향후 실적 및 기업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하지만 현재의 카카오처럼 과거 네이버도 플랫폼 공정성에 대한 규제와 이로 인한 사업전략 수정을 수차례 반복해왔지만 그 와중에 해외 진출 확대(LINE), e커머스 확대 등 성장을 꾸준히 해왔다는 면에서 카카오도 공정한 경쟁틀 내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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