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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1년10개월 만에 유럽여행 정상 판매 개시

참좋은여행, 1년10개월 만에 유럽여행 정상 판매 개시

등록 2021.10.08 15:56

김다이

  기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참좋은여행이 유럽여행 정상화에 돌입했다.

참좋은여행은 지난 5일 ‘올 가을 당장 떠날 수 있는 유럽여행 베스트 5’를 발표하고 코로나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유럽 여행 상품 정상 판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유럽여행 BEST 5 상품은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를 1개국만 9~10일 동안 돌아보는 ‘한 나라 일주’ 상품 4개, 체코와 오스트리아 2개국을 9일 동안 여행하는 일주 상품 1개로 구성했다.

참좋은여행은 자사의 SNS 회원(카카오톡 친구 33만명)만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는데 판매 개시 첫날인 10월 5일 하룻동안 409명이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약은 다음날도 이어져 6일 247명, 7일 195명이 유럽 여행을 예약했다.

3일간 총 예약인원은 851명. 상품 판매금액은 14억4000만원에 이른다. 이 숫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월 5일~7일 사이의 유럽예약자 1799명의 47%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예약자는 3명에 불과했다.

3일 간의 예약자와 기존 예약자를 합쳐 올해말까지 참좋은여행을 통해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의 수는 모두 1423명에 이른다. 10월 출발자가 179명, 11월 출발예정자가 802명으로 가장 많고 12월은 442명이 예약돼 있다.

이같은 예약 호조에 따라 베스트 5개 상품 외 독일과 터키, 두바이 등 여행상품에도 예약이 쏟아져 10월과 11월 모두 25개 날짜의 출발을 확정했다.

참좋은여행의 유럽 여행상품에 포함된 나라들은 모두 한국인이 여행을 갈 경우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국가다. 국내에서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출국한다면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 역시 면제된다. 코로나 이전의 해외여행과 다른 점은 출국 전 72시간 내 발급한 PCR 검사서가 필요하다는 것과 나라에 따라 입국 직후 또는 귀국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 정도다.

유럽 여행의 행선지 나라들 모두 백신접종률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1회 접종률은 60~80% 이상, 완전접종률도 대부분 50%를 넘어섰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혹시 모를 방역에 대한 불안감을 씻기 위해 버스 내 좌석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손 소독제 비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는 청정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위주의 관광코스, 방역 점검이 완료된 호텔과 식당을 수배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도흔 참좋은여행 유럽부문 상무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럽의 하늘길이 드디어 열렸다. 유럽여행을 하기엔 가을이 가장 좋은데, 10월과 11월 2달동안 25개 날짜에 예약 고객 10명 이상이 모여 출발확정을 해두고 있다”라며 “이번 유럽여행이 반드시 성사돼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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