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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0.75%로 동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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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0.25%p 단행한 뒤 동결 결정
불확실성 높아진 만큼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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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 0.75%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p 인상을 단행 한 뒤 동결이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맞아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7∼30일 채권 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87명이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8월 금통위 전에 시행한 조사 결과(67명)보다 많아진 수치다.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전문가 수는 13명으로 직전 조사 결과(33명)보다 줄었다.

이는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자금 쏠림 현상 등으로 대표되는 금융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지만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중국 헝다그룹 채무불이행 등 대외여건이 불확실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부진한 경기 지표와 증기 변동성이 커지면서에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산업활동 동향’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8월 생산, 소비, 투자가 석 달 만에 일제히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액 지수가 각 0.6%, 0.8%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타격이 나타났다.

다만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왔을지가 관건이다. 금리인상 소수의견이 나왔다면 내달 25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이 심각한 수준이어서다. 한은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가 강한만큼 이달 경제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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