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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현대건설,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부동산 건설사

현대건설,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등록 2021.10.12 15:55

주현철

  기자

사진= 현대건설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강남 3구의 유일한 뉴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534표 중 466표의 득표(득표율 87.3%)의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천4구역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 (마천동 323번지) 일대 6만 653㎡를 대상으로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강남 3구의 유일한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핵심 입지에 위치한 마천4구역은 2017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역세권 용적률 300%’ 결정 고시를 획득했고, 서울시 우수 디자인 건축심의를 통과해 약 3평의 발코니 면적을 추가 확보하는 등 우수한 사업성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약 2만 세대 규모의 거여·마천뉴타운이 개발되면 인접한 위례신도시와의 통합 생활권 구축으로 무려 6만 세대 규모의 동남권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천4구역은 5호선 마천역과 8호선·분당선 복정역을 거쳐 위례신사선 신설역으로 연결되는 성내선 트램(2023년 준공 예정)이 예정돼 있어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마천4구역의 입지적인 가치를 높이 판단한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송파구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확정 짓고 단지 고급화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THE H CLOUD)’를 제안한 현대건설은 마천4구역을 송파구의 첫번째 디에이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한남3구역에서 협업했던 세계적인 건축명가 SMDP와 손을 잡았다.

단지 고급화 뿐만 아니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최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된다. 같은 면적이라도 실사용 면적을 더 넓게 만드는 현대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설계와 평면 개선을 통해 서비스 면적을 세대당 1.11평 추가 확보했다. 또 층간소음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보다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층간소음 및 진동 저감에 뛰어난 기둥+벽식(리모델링에 용이한 혼합식) 구조를 적용하고, 고성능 바닥구조시스템인 ‘H사일런트 홈 시스템 I’을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구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송파구의 첫번째 디에이치 사업지로서 마천4구역을 ‘마음을 담은 천년의 걸작’으로 만들기 위해 당사의 모든 설계, 시스템, 시공 기술력을 총 동원할 예정”이라며 “단지마다 각기 다른 스토리와 특색을 가지고 있는 디에이치의 명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마천4구역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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