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6℃

  • 춘천 9℃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7℃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8℃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1℃

  • 제주 11℃

금융 윤종원 기업은행장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검토할 것”

금융 은행

[2021 국감]윤종원 기업은행장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검토할 것”

등록 2021.10.15 15:21

차재서

  기자

사진=기업은행 제공사진=기업은행 제공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정책금융 상품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취지에 공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일부 대출금 상환이 가능한 사람에게 상환 유인을 주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일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면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덧붙였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을 받은 뒤 만기일 도래 전 차주가 대출 원금을 전부 또는 일부 상환할 때 은행에서 부과하는 비용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국감에서 “정책 모기지의 월별 상환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잔액이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최대 1.2%인 수수료를 절반인 0.6%로 낮추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낮춰 차주의 조기상환을 유도함으로써 실수요자가 차질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