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제품은 다른 장르보다 기본 상품 가격대가 높아 가격 혜택에 따라 판매가 민감하다. 실제 오픈을 앞둔 대다수 백화점·쇼핑몰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명 가전 브랜드와 협력해 사전 판매 등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혼수 구매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규 출점이 예정된 백화점·쇼핑몰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 소비 패턴이 됐다. 특히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올해 대형 유통사들의 신규 점포가 잇따라 출점함에 따라 빠르게 자리잡았다.
AK플라자 광명점은 오는 24일까지 삼성·LG전자와 협력해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사은품과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AK플라자 광명점 관계자는 “가전 제품은 신규 오픈하는 점포에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실제로 프로모션 첫 주말 많은 예비 부부 고객들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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