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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쌍용차 새주인 오늘 발표···매각 무산 가능성도

산업 자동차

쌍용차 새주인 오늘 발표···매각 무산 가능성도

등록 2021.10.20 08:42

윤경현

  기자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 2파전인수 능력 검증 두 번 서류 보완 요구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주인이 오늘(20일) 윤곽이 가려질 예정이다.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 2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에서 법원은 이들의 인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두 번이나 서류 보완을 요구했다. 설득력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합병(M&A)를 주관하는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를 각 1곳씩 선정한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은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가 제출한 입찰 서류를 검토해왔고 이를 토대로 이날 법원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앞서 법원은 쌍용차의 본입찰 마감 후 입찰 업체들이 제출한 투자금 및 경영 정상화 증빙 서류들을 지난달 말까지 보완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마저도 미흡하다고 보고 이달 15일까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30일이 기한이었지만 여전히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아 한차례 연장됐고 지난 15일에서야 재보완된 입찰 서류가 제출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법원이 쌍용차 인수에 뛰어든 양사에 투자금 및 경영 정상화 증빙 서류 등 인수 능력을 꼼꼼히 따진 만큼 인수 능력이 부족한 후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수 없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는 매각 무산도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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