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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상 4자 대결서 모두 우세···윤·홍 오차범위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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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안철수’ 포함 전국지표조사(NBS)
이재명 35%·홍준표 32%·안철수 8%·심상정 6%
이재명 35%·윤석열 34%·안철수 7%·심상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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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청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가상 4자 대결에서 주요 야권 주자들을 노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지사로서 국정감사에 직접 등판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정면 돌파한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의 10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후보는 국민의힘 어느 후보와 맞붙어도 오차범위 내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가상 4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35%,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32%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였다. 태도 유보층은 16%였다.

홍준표 후보 대신 윤석열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더라도 이재명 후보 35%, 윤석열 후보 34%, 안철수 대표 7%, 심상정 후보 7%로 조사됐고, 태도 유보층은 15%였다.

국민의힘 후보가 원희룡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 36%, 원희룡 22%, 안철수 11%, 심상정 6%, 태도 유보층 21%였고, 유승민 후보일 경우에는 이재명 34%, 유승민 20%, 안철수 13%, 심상정 6%, 태도 유보층 24%로 나타났다.

현재 경선이 진행 중인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적합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윤석열 25%, 홍준표 22%, 유승민 12%, 원희룡 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여야 대선 후보의 호감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44% 가장 높았고, 이재명 후보가 42%로 그 뒤를 이었다. 윤석열 후보는 40%, 유승민 후보는 36%, 원희룡 후보는 33%였다.

가상 4자 대결에서는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내년 대선의 성격을 ‘정권 심판’과 ‘국정 안정’ 중 어느 쪽에 공감하는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우세했다. 20대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정권 심판론’이 51%로 ‘국정 안정론’ 40%보다 11%포인트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각각 43%와 53%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 35%와 민주당 34%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28.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장원 기자 moon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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