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조세포탈·재산 국외도피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이 부회장의 사건을 범죄수익환수부(유진승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목적은 스위스은행 UBS에 법인 계좌를 개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 이후 청년정의당은 이 부회장을 조세 포탈 및 재산 국외 도피,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