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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사당역 직원이 15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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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서울 동작경찰서 감사장을 받은 Sh수협은행 사당역지점 이한나 대리(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사당역지점 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사당역지점을 방문한 한 고객이 15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청하며 자금의 용도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고객을 응대한 이한나 대리는 “인출금이 거액인만큼 수표인출이나 송금으로 처리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고객은 “금감원 직원을 부산에서 만나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 대리는 보이스피싱을 직감했다.

이 대리는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얼마나 치밀한지 고객님께서 금감원에 직접 전화해 확인했다며 오히려 저희를 안심시키려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지점장과 동료행원들까지 나서 “먼저 경찰에 신고해 진위여부를 확인한 후 이상 없으면 안전하게 출금하시도록 도와드리겠다”고 설득한 끝에 고객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

이어진 경찰 조사 결과 전국 이는 대규모 조직의 보이스피싱 범죄임이 밝혀졌고 비록 즉각 범인을 검거할 수는 없었지만 사당역지점 직원들의 기지와 빠른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이 피해를 당하는 상황은 막을 수 있었다.

서울동작경찰서는 이한나 대리와 사당역지점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26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한나 대리는 “고객이 거액의 현금인출을 요청할 때는 자금의 용도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급적 수표인출이나 송금을 권하는 것이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님의 소중한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금융 파트너로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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