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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ETP 생태계 다양화···액티브 ETF 늘릴 것”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ETP 생태계 다양화···액티브 ETF 늘릴 것”

등록 2021.11.10 08:44

박경보

  기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사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2021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사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2021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일부 종목에 집중된 국내 상장지수상품(ETP) 생태계를 다양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손 이사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에서 열린 ‘2021 글로벌 ETP 콘퍼런스 서울’ 개회사에서 “국내에 상장된 ETP 상품이 500개를 넘었지만 레버리지나 인버스 같은 고위험 상품에 집중된 것은 다소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 전기차 등 미래 산업 테마 ETP뿐만 아니라 해외주식형, 액티브 ETP 등 더 많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만기가 있는 새로운 ETP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참석한 박정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지난해 주식형 액티브 ETF 도입 이후 다양한 상품이 출시됐지만 전체 시장의 6% 정도로 아직 초기 단계”라며 “금융당국은 액티브 ETF 시장의 성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다양한 액티브 ETF 상품이 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송영훈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는 “운용사 입장에선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와) 상관계수 0.7은 불편하고 부담이 되는 요소”라며 “상관계수를 0.7 밑으로 내리는 방안과 이 기준을 3개월 연속 하회하면 상장 폐지되는 요건을 6개월로 넓히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언급했다.

거래소는 투자종목정보(PDF)에 대한 지연공개형·불투명 ETF와 함께 상관계수와 상관없는 액티브 ETF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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