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11·19 전세 대책 시행 1년을 맞아 이 같은 전세시장 안정 대책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11·19 대책으로 올해 공급 목표 7만5000호 중 지난달 기준 81.2%인 6만1000호가 공급되며 전세시장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신축 전세의 경우 기존에 신청한 물량 2만5000호에 대한 심의를 신속히 진행해 연간 공급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면적 제한 및 공간구성 규제 완화 등 비아파트 규제완화 등을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도 내달 안에 시행 완료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매매와 전세시장이 함께 연착륙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도심 복합사업 등 기존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추가적인 지원방안들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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