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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단일화 가능성 일축 “양보할 생각 없어”

안철수 측, 단일화 가능성 일축 “양보할 생각 없어”

등록 2021.11.17 13:34

조현정

  기자

이태규 “본인 중심 정권 교체 확고해”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다른 후보한테 양보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당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을 맡은 이태규 의원은 1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 대표 본인이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스스로 정권 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한 만큼 어떤 후보와 정치적인 상황과 필요에 의해 단일화 논의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본인이 중심이 돼서 정권 교체를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선거에서의 정책 연대나 어떤 특정한 사안에 대해 공동 입장을 갖는 것은 어려운 문제는 아니지만, 후보 간 단일화 문제는 누구도 확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 “단일화 이야기가 자꾸 나오게 되면 지지자들에게 본인의 완주 의지를 자꾸 의심 받게 되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수 국민들은 여야 거대 정당 후보를 바라보면서 흔쾌히 찍어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시간이 지나면 양 당 후보들이 부패 프레임, 자질 프레임에 빠져 선거가 격화되면 내상을 입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또 “그 때 지지율이 출렁거릴 수 있는 여러 변곡점이 생길 것”이라며 “그 때 도덕성, 비전, 정책 추진 전략 부분에서 안 후보가 우위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가 안 후보에게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선 “김 전 부총리 뿐 아니라 어떤 후보라도 추구하는 가치나 철학 이런 부분이 같다면 모든 후보에게 연대의 문은 열려 있다”며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접촉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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