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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자원안보 강화 위해 석유공사에 10억달러 지원

수출입은행, 자원안보 강화 위해 석유공사에 10억달러 지원

등록 2021.11.26 08:47

차재서

  기자

석유자원 확보와 비축유 도입 등 조력

사진=수출입은행 제공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안정적인 석유자원 확보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사업을 위해 한국석유공사에 총 10억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26일 수출입은행은 한국석유공사와 ‘석유 자원안보 강화, 친환경 신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석유공사의 ▲국내외 석유자원 확보 사업 ▲비축유 도입과 비축기지 건설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해상풍력단지 등)에 총 10억달러의 금융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공사는 해외차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은행은 국내 자원개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천연가스·수소 등 저탄소 에너지 자원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수은의 풍부한 해외 프로젝트 지원 경험과 석유공사의 오랜 자원 탐사·개발 역량이 시너지가 돼 국가 석유자원 안보 체계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해 가스전을 활용해 추진하는 해상풍력단지 사업과 CCUS 사업 등 석유공사의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 수행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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