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특례상장 추진···1월 20~21일 일반청약
‘소부장 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이지트로닉스는 이번 IPO에서 총 198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20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05억~1742억원이다. 내년 1월 13~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월 20~21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전력변환장치 맞춤형 특화 기업이다. 전력변환장치란 전기차와 5G 중계기, ESS(에너지저장시스템)등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이다. 현재 회사는 대형 전기차와 수소차용 컨버터 및 인버터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외 전기버스, 친환경 트럭 등 3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53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9%다. 공모 자금은 글로벌 고객사들의 제품 양산 수요 대응을 위해 R&D 및 시설투자에 활용될 전망이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는 “하드웨어 제품 개발능력을 바탕으로 한 대량 생산은 물론, 나아가 이지트로닉스가 가진 또 하나의 핵심 경쟁력인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도 그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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