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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수요예측’ LG엔솔에 기관들 ‘1京’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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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대 1 넘는 경쟁률
공모가도 최상단 30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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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투자자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주문 자금이 1경(京)을 웃돌았다. 수요예측 첫날에만 15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거두며 공모가도 최상단 30만원에 사실상 확정됐다.

12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 첫날인 11일 경쟁률은 1500대 1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공모가 상단(30만원) 이상 가격을 써내며 공격적으로 참여했다. 기관들에 배정된 공모 주식 수가 2337만5000주로 상단에 주문이 몰린 만큼 15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고려하면 기관 주문액이 총 1경 518조원 이상을 기록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납부된 금액은 아니지만 국내 기업에 조(兆) 단위를 넘어 경(京) 단위의 투자 주문이 몰려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관사단 안팎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가 사실상 30만원으로 정해질 것이라 보고 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첫날 경쟁률은 역대 코스피 공모 기업 중 손꼽히는 수준이다. 작년 대어급인 SKIET(1883대1), 현대중공업(1836대1), 카카오뱅크(1733대1) 등과도 견줄만한 성적이다.

국내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중도 80%를 넘어섰다. 의무 확약이란 공모주를 배정받은 뒤 일정 기간 보유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을 뜻한다. 통상 투자자들은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중 하나를 택한다. 공모 기업은 6개월 확약을 써낸 투자자들에게 많은 주식을 배정하는 편이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우호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다.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청약은 오는 18~19일 진행한다. 이어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데뷔와 동시에 국내 시총 3위 기업에 오른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후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하면, 시가총액은 182조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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