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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고심 끝에 입연 심상정 “마지막 소임 다해 포기하지 않겠다”

이슈플러스 일반

고심 끝에 입연 심상정 “마지막 소임 다해 포기하지 않겠다”

등록 2022.01.17 14:13

안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지난 12일 저녁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지 5일 만에 입을 열었다. 심 후보는 “다음 진보 세대가 당당히 미래 정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마지막 소임을 다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완주를 선언했다.

심 후보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께 심상정과 정의당의 재신임을 구하겠다”며 “다음 세대의 진보가 심상정의 20년을 딛고 당당히 미래정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깊어지는 불평등과 공고화하는 기득권 앞에서 정의당의 역할은 더 절실해지고 있다”며 “그 길이 아무리 고되고 어렵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조사된 여론 조사에서 심 후보의 지지율은 2%까지 떨어지면서 허경영 후보에도 밀리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심 후보는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즈말까지 칩거 생활을 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고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후보 사퇴나 단일화 등 결단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그보다는 진보 정당으로서 의미 있는 대선을 치르기 위한 해법을 근본적으로 성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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